하루키 신작 소설과 침묵의 음악
이리저리 몰려다닌 게 100년을 훌쩍 넘겼다.
음악가 정율성은 문학의 임화(林和)다.어리석은 광란의 춤은 언제 끝날까.
친일장군들은 그러려니 했는데 중령 묘석에 검은 천이 씌워졌다.임화의 정치 행보를 논하는 게 아니다.우리는 대의(大義)에 생명을 내준 적이 있었던가? 멋진 작품 후기에 OC목장의 바이러스가 스멀거렸던 이유다.
그래도 이만큼은 왔다.이리저리 몰려다닌 게 100년을 훌쩍 넘겼다.
일반시민이 이분법 증오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중인데.
한국의 현실이 그렇게 됐다.수중발사 핵 전략무기.
2021년 초 8차 당 대회에서 무기체계 개발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군 최고 수뇌 회의에서 ‘전선 공격 작전계획과 전투 문건들을 요해(파악)하며 서울과 평택의 주한미군 기지를 겨냥했다.
1990년대 ‘고난의 행군 못지않은 어려운 상황이란 얘기다.하지만 세습 3대가 이어지도록 북한 정권은 먹고사는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