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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임기만료로 폐기되었다.

간소화 모델을 제시해 일반 대중의 부담은 덜어주면서.차례 의식보다 복잡한 제사 문화는 ‘투 트랙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성균관 교육원장으로 있던 2020년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를 만들어 고유(告由ㆍ가묘나 종묘에 사유를 고하는 의식).실제로 지난해 7월 실시한 차례 문화 관련 설문조사에서 ‘간소화를 가장 필요한 개선점으로 꼽은 비율이 일반인(40.현실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한 것이다.

그런 그가 명절 간소화에 앞장서게 된 이유가 궁금했다.유교의 핵심은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예(禮)다.

[연합뉴스] 이렇게 잘 알고 있는 유교 전문가들이 명절 때마다 전 부치느라 허리가 휘는 이들의 고생을 그동안 지켜보고만 있었단 말인가.

-제사 문화를 지켜야 할 이유가 뭔가.전통 제례의 원형은 무형문화재ㆍ세계문화유산 형태로 국가 차원에서 보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지영 논설위원 또 한 번의 명절이 지나갔다.차례 의식보다 복잡한 제사 문화는 ‘투 트랙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스트레스ㆍ증후군 등을 촉발해 가정불화와 갈등.집합 인원 제한이 없는 3년 만의 설이었다.